가톨릭 사회복지는 그리스도적 신앙과 복음 정신에 입각하여 사회복지를 실현함을 말한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계명에 따라 민족, 인종, 세계관, 종교, 사회적 지위를 가리지 아니하고 누구를 만나든지 존중하며, 특히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 안에서 여러 형태로 소외된 자를 돌보고 그들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번뇌에 참여하여 보다 인간답고 향상된 생활을 누리도록 힘쓰며,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하느님 자신의 존엄과 가치에 직결하도록 노력하므로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한다.